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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예금 금리, 201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
박관훈 기자
2022.02.04 08:16:48
3년 만에 평균 금리 2.5% 육박...페퍼, 5대 저축銀 중 최고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3일 16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국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2%대 중반으로 지난 201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은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전망과 예대율 규제 완화 종료 등이 예금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44%로 지난달 1일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꾸준히 오름세를 타면서 8월에 처음 2%대로 진입했다. 이후 매달 상승세를 이어온 끝에 이달 들어서는 201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금리를 보였다.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의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시한 곳은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다. 페퍼저축은행은 8개 정기예금 상품 중 4개 상품의 금리가 2.5%를 웃돌았다.


페퍼저축은행의 비대면 회전정기예금은 단·복리 모두 2.7%의 금리를 나타냈다. 이밖에 AI페퍼스배구사랑 회전정기예금(광주 및 전주지점 창구전용)과 평촌사랑 회전정기예금(평촌지점 창구전용)이 각각 2.65%, 회전정기예금은 2.55%의 금리를 선보였다. 


전체 저축은행 중에서는 HB저축은행 'e-회전정기예금'의 금리가 2.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동원제일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 비대면' 2.75%, 대한저축은행과 동양저축은행 비대면 가입 상품 2.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수신 금리 상승세는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0.25%포인트 인상한데다 연내 1~2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오는 4월부터 예대율 100% 완화 정책이 종료되면서 저축은행들의 예수금 확보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저축은행업계는 고이율의 특판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고려저축은행은 연 최고 이율이 각각 5%와 2.7%인 'GO BANK 정기적금'과 'GO BANK 정기예금'을 이달 말까지 판매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연 최고 금리 7%에 달하는 '크크크 777 정기적금'을 판매했으며, 이밖에 웰컴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도 연 최고 이율 5~6%대의 정기적금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과 한은 금리인상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금리인상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뛰면서 저축은행 업계도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수신 이율을 상향 조정하고 있고, 아울러 예대율 100%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향후 특판 등의 조치도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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