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VC 우선주 선호 '심화', 투자비중 70% 돌파
김건우 기자
2022.04.01 10:00:19
작년 5.6조 우선주로 투자...4년새 비중 22.9% 포인트 늘어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1일 13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이 우선주 형태로 투자하는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캐피탈이 집행한 신규 투자금 7억6802억원 중 5조6373억원이 우선주 형태로 이뤄졌다.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6.4% 포인트 증가한 73.4%를 기록했다. 


벤처캐피탈의 우선주 투자비중은 지난 2017년 절반(50.5%) 정도를 기록한 이후 매년 5~10% 포인트씩 상승해 왔다. 4년 새 22.9% 포인트가 증가하며 '대세 투자방식'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반면 보통주 투자 비중은 2017년 23.9%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했다. 작년에는 2017년 대비 6.1%포인트 하락한 17.8%를 기록했다. 이밖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프로젝트, 조건부지분인수계약 등 나머지 유형의 투자비중도 해마다 축소됐다. 


벤처캐피탈의 우선주 투자는 대부분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이뤄진다. RCPS는 피투자기업에 특정기간이 지난 이후 투자원금 및 약정이자에 대한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피투자기업이 성장을 지속해 기업공개(IPO) 또는 인수합병(M&A)을 하게 되면 이에 앞서 보통주로 전환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more

벤처기업 업계에서는 벤처캐피탈의 '모험 자본' 성격을 들어 보통주 투자를 확대하라는 의견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자금상환 리스크에서 벗어나야 기업의 잠재적 재무부담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벤처캐피탈은 기업이 투자목적에 맞지 않는 곳에 자금을 집행할 경우, 원금손실을 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 RCPS가 필수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의 RCPS 투자는 과거부터 이어져온 주력 투자 방식이지만 최근 들어 비중이 더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벤처기업 및 벤처캐피탈 간 각자의 이해관계가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조율과정을 거쳐 투자방식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자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정보센터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M&A Buy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