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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휩쓴 'KB證 전성시대'
강동원 기자
2022.04.12 13:37:42
①대표주관 실적 2조8849억…경쟁사 '압도'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2일 0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KB증권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통강자로 불리던 '빅3(NH·미래에셋·한국투자증권)'를 제치고 올해 1분기 IPO 대표주관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부채자본시장(DCM)에 이어 주식자본시장(ECM) 왕좌까지 노리는 모양새다.


◆KB증권·모건스탠리, LG에너지솔루션 IPO로 경쟁자 '압도'


2022년 1분기 팍스넷뉴스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의 올해 1분기 IPO 대표주관 실적(스팩·재상장·코넥스 제외) 규모는 총 2조8849억원으로 1위다. 이는 IPO 대표주관 금액 기준으로, 공동 대표주관사일 경우 증권신고서에 반영된 실적으로 반영했다. KB증권의 대표주관 건수는 2건이며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45.5%다.


KB증권은 공모금액이 12조7500억원에 달한 LG에너지솔루션 IPO를 공동 대표주관하며 실적을 쌓았다. K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딜 수임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부터 마케팅까지 공모 전 과정에 회사 역량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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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1경5200조원의 주문을 받으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5만7000~30만원) 최상단에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청약 증거금 114조원을 모으며 공모흥행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KB증권은 스톤브릿지벤처스 IPO(162억원)를 공동 대표주관했다.


대표 주관실적 2위는 모건스탠리가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017년 오렌지라이프 IPO 공동 대표주관 이후 국내에서 IPO 대표주관 실적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는 KB증권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 IPO를 공동 대표주관하며 실적 2조8687억원을 쌓았다.


◆대형 딜 부재에 상장 연기까지…아쉬움 남긴 빅3


IPO 전통강자 '빅3'는 3~5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3위 미래에셋증권은 오토앤·나래나노텍·공구우먼 IPO 3건을 대표주관하며 919억원을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첫 IPO로 관심을 모았던 오토앤이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두 배 뒤 상한가)'을 기록하는 등 올해 시작은 좋았으나 LG에너지솔루션이 역대급 공모금액을 기록한 탓에 순위가 뒤처졌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IPO 6건을 대표주관 했으나 순위는 4위에 그쳤다. 공모금액이 1000억원 미만인 소형 딜이 많았던 데다 대명에너지·보로노이 등 대형 IPO가 상장 일정을 연기하며 대표주관 실적이 낮아졌다.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IPO 대표주관 실적은 889억원이다.


5위 NH투자증권도 시장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NH투자증권은 이지트로닉스·비씨엔씨 IPO 대표주관으로 76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두 IPO 모두 공모금액은 적었으나 공모흥행에는 성공하며 원스토어·SK쉴더스 등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조 단위 후속 IPO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중·하위권 실적 격차 100억원대…경쟁 '후끈'


6위 삼성증권과 7위 하나금융투자는 간발의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대표 주관실적은 각각 649억원, 647억원이다. 두 증권사는 코람코원더리츠 IPO(각 487억원)를 공동 대표 주관했다. 이후 삼성증권은 스톤브릿지벤처스(162억원), 하나금융투자는 모아데이타(160억원) IPO를 성사시켰다.


8위는 신영증권이 차지했다. 신영증권은 케이옥션·스코넥 등 IPO 2건을 대표 주관하며 609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9위 대신증권은 애드바이오텍의 코스닥 이전상장을 성공시킨 데 이어 풍원정밀 IPO로 대표 주관실적 551억원을 거뒀다. 특히, 풍원정밀은 지난 2월 IPO 시장 위축 속에서도 네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10~12위는 ▲신한금융투자(412억원) ▲DB금융투자(364억원) ▲유안타증권(120억원)이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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