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TAHOE)'를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대체불가토큰(NFT) 10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타호 NFT아트 프로젝트에는 섬세하고 정교한 묘사를 통해 감성적인 세밀화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스타일리시함을 개성적으로 표현하는 이천성 모션 아트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먼저 최환욱 작가는 '레거시(Legacy)', '디스커버(Discover)', '메테오(Meteor)', '비전(Vision)', '마스터피스(Masterpiece)' 등 5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인 'Legacy'는 1935년 서버번부터 시작된 타호의 역사를 현세대 타호와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됐다. 

이천성 작가는 '캐슬(Castle)', '마스터리(Mastery)', '스페이스(Space)', '자이언트(Giant)', '젬스톤(Gemstone)' 총 5가지 작품을 내놓는다. 대표작인 'Castle'은 타호의 응축되고 깊이 있는 힘을 증기기관처럼 힘 있게 움직이는 로고 구조물로 형상화했다. 

아트 작품 중 'VISION'과 'CASTLE'은 작품별 5개 한정 수량으로 발행되며, 나머지 8개 작품은 각각 50개씩 발행된다. 타호 NFT아트는 추첨을 통해 총 410명에게 카카오 전자 지갑 클립(Klip)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참여자의 클립 전자 지갑 주소가  필요하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1935년 세계 최초의 SUV 서버번을 통해 SUV 시장을 개척하고 진화시켜왔으며, 타호는 쉐보레 대형 SUV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모델"이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가치를 더해 갈 타호의 헤리티지가 담긴 NFT 아트를 소유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