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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4세대' 올인하는 까닭
설동협 기자
2022.08.11 08:40:20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수성·반도체 부진 만회 절실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9일 17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전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춤한 가운데 하반기 기대작인 폴더블폰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낼 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올 하반기 삼성전자의 주력부문인 메모리반도체 사업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스마트폰을 통한 만회가 절실할 전망이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현황/카운터포인트리서치

24일 스마트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하반기 전략 모델인 폴더블 4세대 시리즈(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시점이 약 3주 가량 남은 상황으로 오는 8월10일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올해 폴더블폰 연간 출하량 목표치를 1500만대 수준으로 잡은 상태다. 이는 전년대비 2배 가량 높은 목표치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더블 4세대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에 힘을 싣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위기감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는 400달러(약 52만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 1분기 시장 점유율 1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충성 고객층이 두터운 애플은 62%로 같은 기간 5%포인트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점유율을 애플이 흡수했다는 점에서 갤럭시 브랜드 고객층의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프리미엄폰 부문은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매출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출고량만 놓고 보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고부가가치성을 띄고 있어 기업 입장에선 수익 향상을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다. 이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줄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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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로선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의 외형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프리미엄폰 점유율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삼성전자의 캐시카우 부문인 반도체 사업도 하반기 여건이 그리 녹록지 않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라 PC, 모바일 등 IT세트 부진으로 메모리 평균가격(ASP)이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결국 MX사업부가 올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반도체 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고, 이에 따라 당분간 반도체 재고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객사들의 하반기 반도체 주문은 당초 예정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삼성전자

시장에선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연간 출하량이 1600만~17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폴더블폰 시장에서 약 85% 가량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출고 목표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폼팩터를 적용한 폴더블폰은 판매 둔화 속에서도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폴더블폰의 글로벌 스마트폰 침투율이 아직 1% 미만으로 성장 여력이 높고 기존과 다른 특징으로 소비자의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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