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패션사업 호조에 2Q 웃었다
홈쇼핑과 이커머스 등 주력부문 선전…하반기 수익성 확보 계획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코웰패션이 주력인 패션 사업 덕분에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코웰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6%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패션 사업에서 홈쇼핑과 이커머스 등 주력 부문이 선전했고 분크 등 계열사 실적이 동반 성장한 덕분이다. 기존 브랜드 외에도 캘빈클라인 퍼포먼스, DKNY골프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
운송 사업과 전자 사업 부문은 원가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 지난 1분기 운송사업부는 매출액 168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고 전자사업부의 매출액은 118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웰패션은 하반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별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패션 사업은 언더웨어·어패럴 등 주력 부문에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며 "FIFA(피파), OurPlace(아워플레이스) 외 추가로 2~3개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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