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5일 공시를 통해 "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푸르밀 인수는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5월 일부 매체가 LG생활건강의 푸르밀 인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자 LG생활건강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복현 공매도조사팀 1호 조사 '2020 코로나 폭락장' [머니투데이]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9월 초 자본시장조사국 안에 공매도조사팀을 신설한 뒤 2020년 3월 국내 증시 폭락 당시의 공매도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내 공매도 거래 규모는 일평균 1조원 이상이었다. 정부는 공매도 거래 규모가 급증하자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다.

8월 외환보유액, 7월보다 21.8억달러 감소 [주요매체]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외환보유액은 4363억3000만달러로 집계돼 7월보다 2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전달보다 줄었다가 7월에 반등했지만 8월에 감소로 돌아섰다. 미국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율,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70원 돌파 [연합뉴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달러당 1371.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8.8원 오른 수준이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37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연고점은 1375원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연고점이 4거래일 연속으로 경신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중국의 도시 봉쇄,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 차질 등이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