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고주파 자극기 본격 판매
제이에스온과 국내 독점 계약 체결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동아ST(동아에스티)가 제이에스온과 손잡고 고주파 자극기 판매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제이에스온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물리치료 등에 활용되는 고주파 자극기는 10만 헤르츠(Hz)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해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동아에스티가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3~5 메가헤르츠(MHz) 범위에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조된다. 출력도 자동으로 가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국내 고주파 온열장비 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로 꼽힌다"며 "고정 주파수 방식을 적용한 수입제품들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Hiper 330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내세운다면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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