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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 노력"
최재민 기자
2022.10.21 14:17:45
전사 안전관리 강화에 향후 3년간 1000억원 투자 방침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1일 14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장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최근 발생한 계열사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허 회장은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해 재발방지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저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심려를 끼친 점 거듭 사과한다"며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고 다음날 사고 장소 인근에서 작업이 진행됐던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직원들에게 더욱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전하지 못한 나의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향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그룹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진단을 즉각 실시하고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해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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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이번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전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에 향후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날 허 회장과 함께 간담회장을 찾은 황재복 SPC 사장은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간담회가 끝난 직후 SPC 본사 출입문 부근에서는 물리적 충돌이 일기도 했다. 사옥을 나서는 SPC그룹 직원과 사고 관련 시위 중이던 시민단체가 충돌, 회사 직원이 그 자리에서 쓰러졌기 때문이다. 해당 직원은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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