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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운용, M&A 회생기업 투자펀드 1000억 조성
범찬희 기자
2023.02.16 10:55:15
법정관리 기업 주요 투자대상…300억 투입 후 인수금융 규모 확대
최문호 신라자산운용사 대표이사(왼쪽)와 장선수 뉴젠벤처스 대표이사가 뉴젠아이티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신라자산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신라자산운용이 중소‧중견기업에 특화된 회생기업 M&A(인수합병) 투자에 뛰어든다. 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회생펀드 조성에 나선다. 


신라자산운용은 지난 15일 뉴젠아이티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뉴젠벤처스와 M&A 인수금융을 제공하는 협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라운용이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한 대상 기업은 중소‧중견 기업이다. 메가뱅크와 대형 증권사들이 진행하지 않는 중소형 M&A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특히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이나 외부적 요인으로 법정관리를 받아야 하는 기업이 투자의 주요 대상이다.


신라운용이 향후 제공하기로 한 인수금융은 1차로 약 300억원 규모다. 운용사는 이후 추가로 펀드를 구성해 인수금융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라운용은 현재 회생기업 인수금융을 위해 경기도 등 지자체와 기관으로부터 110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 펀드를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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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상기업은 뉴젠벤처스가 개발한 'M&A뱅크' 플랫폼으로 발굴한다. 매각의사가 있는 기업이 M&A뱅크 플랫폼에 매물로 등록하면 인수의향 기업이 M&A뱅크의 시스템과 전문가를 활용해 인수·합병 절차를 밟는 구조다. M&A 뱅크에 등록된 기업 가운데 법정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 다양한 회생기법을 동원해 인수금융과 결합한다.


주요 투자 방식은 ▲DIP(디아이피)파이낸싱 ▲P-Plan(피플랜) 인수자금 제공 ▲ARS(에이알에스)를 위한 자금 투자 등이다. DIP파이낸싱은 회생기업에 대한 운영자금 대여를 의미한다. 또 P-Plan은 기업이 회생신청에 앞서 M&A를 하고 회생절차에 돌입해 부채를 조정하는 구조조정 기법이다. ARS는 회생절차 초기에 채권단과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에 협약하고 회생절차를 종결하는 제도다.


최문호 신라자산운용사 대표이사는 "위기 기업에 대한 진정한 회생은 반드시 특화된 금융기법과 자본이 뒤따라야 한다"며 "회생 가능성 있는 기업에 투자해 성공한다면 투자자에게 더 높은 수익을 환원시켜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고용유지 등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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