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분희 대표, 12대 여성벤처협회장 취임
한국여성벤처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1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규모를 축소하고 최소한의 임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사진)를 제12대 회장으로 인준하고 새로운 비전 및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분희 회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메씨인터내셔날 대표를 맡고 있다. 


협회는 올해 전략과제로 ▲여성벤처 생태계 지속성장 기반 조성 ▲여성벤처 스타트업 양적·질적 증가 ▲여성벤처기업 혁신·성장 촉진 ▲대내외네트워크 강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업 간 사업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성벤처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판로 개척을 위해 위원회 기능을 강화해 여성벤처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여성벤처 혁신성장 지원센터를 유치해 여성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협회 명예회장이자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참석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손갑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이철규 간사(국민의힘),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도 축하 영상으로 자리를 빛냈다. 


김분희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잠재력을 갖춘 여성벤처기업들이 도약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협회가 여성벤처기업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여,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벤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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