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솔브레인에 대해 올해 반도체부문 호조세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정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부문 실적이 주요고객사들의 신규라인 가동 효과로 크게 개선돼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도 당사 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분기 실적과 관련해 △환율의 큰 폭 상승 △주요고객사의 신규라인 가동효과 및 고정 전환 가속에 의한 반도체부문 호조세 지속 △디스플레이소재부문 안정적 성장 △주요고객사의 중저가폰 물량 증가에 의한 thin-glass 부문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618억원, 259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솔브레인 주가는 반도체업황의 하강국면 진입 우려와 주요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 약화 등으로 지난 1개월 및 3개월 전 대비 각각 1.8%, 1.6% 하락해 단기 조정을 받고 있다. 다만, 올해는 큰 폭의 실적 개선 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이 연구원은 조언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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