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홍승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금융 전문가 선임...경영정상화 위함으로 풀이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볼빅이 신임 대표이사로 금융전문가를 낙점했다. 회사가 3년간 적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경영정상화를 이끌 수 있는 인사를 선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볼빅은 주주총회 이사회를 통해 홍승석(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리더십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홍 대표를 최종 내정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기신용은행 및 ㈜솔브레인 저축은행 대표, ㈜제닉 부대표 등을 역임해 글로벌 경영 역량과 조직관리능력을 갖춘 금융전문가로 평가받는 인사다.


홍 대표는 취임 후 먼저 3년 동안 적자를 내고 있는 회사의 재무구조부터 손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TS인베스트먼트로부터 223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만큼 이를 활용해 경영정상화 작업에 나설 수 있어서다. 


홍승석 볼빅 신임 대표이사는 "볼빅은 잠재적 미래가치가 있다고 판단함과 동시에 경영효율화를 통한 밸류업 기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볼빅이 이뤄낸 글로벌 골프 브랜드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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