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액화가스터미널 이용계약 체결
에쓰오일과 5316억 규모, 15년간 LNG 저장탱크 등 일부 시설 이용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0일 20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공사 현장. (제공=SK가스)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SK가스와 에쓰오일(S-Oil)이 울산오일허브 액화가스터미널 이용계약(TUA)을 체결했다.


SK가스는 회사의 울산오일허브 액화가스터미널 중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등 일부 저장시설을 일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에쓰오일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31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SK가스 매출액의 6.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2041년 6월 30일까지 15년간이다.


울산오일허브 액화가스터미널은 울산시를 포함한 12개 관계기관(울산세관, 한국석유공사, 울산항만공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SK가스, 울산연구원 등)이 진행하고 있는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구축사업 중 하나다.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구축사업은 2030년까지 울산신항 일원에 약 5조4000억원을 투자해 2430만배럴 규모의 오일·가스허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공정률은 50%를 넘었다. 2024년 7월 상업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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