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공채…인력 확충 속도
총 임직원 전년비 97%↑…"승객 안전책임 자질 살필 것"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제공=이스타항공)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이스타항공이 항공기 추가 도입에 맞춰 승객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두 번째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를 통해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교정시력 1.0 이상 ▲TOEIC 550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 OPIc IM 이상 ▲기 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남자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에 해당한다. 일본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인턴 승무원은 1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추가 도입 등을 앞두고 인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이스타항공 임직원은 940여명으로 지난해 운항 재개 당시 대비 97% 증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객실 승무원을 모집한다"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요원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한지 살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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