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1위 '안다르', 업계 최초 1000억 매출 목표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0% 신장…4월 기준 영업이익율 10%

[딜사이트 류석 기자] 애슬레저(운동복) 업계 1위 '안다르'가 올해 1000억원대 매출액을 목표로 내걸었다. 안다르는 지난 1분기와 2분기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큰 폭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흑자전환도 예상하고 있다. 


안다르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35% 이상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4월 기준 영업이익 규모도 전년 대비 75% 이상 늘어났다. 영업이익 규모는 전체 매출 대비 1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코로나 이슈에도 온라인 매출의 증가와 홈트레이닝 용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을 이뤘다"며 "대표 상품인 에어쿨링과 신규 개발한 에어스트 소재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올라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안다르는 대표 상품군의 지속적인 리뉴얼(갱신), 남성 제품, 홈트레이닝 용품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초 강남에 문을 연 커뮤니티 공간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를 향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2분기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다르는 10대부터 50대이상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 등 소비자 수요를 발빠르게 맞춘 제품들을 선보여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다르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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