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38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일대비 8.21(-0.35%)포인트 내린 2370.30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120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9억원, 603억원 순매도했다.
의약품(1.73%), 화학(0.75%), 건설업(0.68%)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2.08%), 전기전자(-1.72%), 유통업(-0.6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한국전력(0.23%), LG화학(0.27%), NAVER(0.38%)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0.73%), 삼성전자우(-2.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54(0.41%)포인트 상승한 652.92로 종료됐다. 외국인이 307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18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제약(2.15%), 통신장비(2.07%), 운송(1.68%) 등이 상승한 가운데 IT 부품(-0.99%), 반도체(-0.83%), 금융(-0.81%)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0.09%), 셀트리온헬스케어(0.84%), 메디톡스 (5.07%) 등이 오른 반면 코미팜(-0.65%), 로엔(-0.73%), SK머티리얼즈(-0.92%) 등이 떨어졌다. 홈캐스트, 유니더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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