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DMS, "CB 자금은 생산자금으로 사용할 예정"

[박지원 기자]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업체인 DMS(대표 박용석)는 24일 팍스넷과의 인터뷰에서 전환사채(CB) 조달 자금을 중국 수주 관련 생산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MS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 중국 쪽에서 계속 수주를 받고 있다"며 "얼마 전에도 중국 CSOT(China star Optoelectroincs Technology Co.,Ltd), BOE(BEIJING BOE DISPLAY TECHNOLOGY CO.,LTD.)와 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일본업체와 경쟁을 하는 관계로 선급금 없이 납품 후 대금을 받는 결제조건"이라며 "그러다 보니 디스플레이 장비와 관련한 생산자금이 부족해 전환사채를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주식 전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취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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