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매수’ [BS투자證]

[신송희 기자] BS투자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양희준 연구원은 “4분기부터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개선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북미 LF소나타와 쏘렌토 향 램프 생산 개시, Full Capa에 이른 테네시의 샤시 공장 등의 요인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연대 램프공장 역시 작년에 60%대에 머물던 가동률이 80% 이상으로 개선돼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연간 8백만대 달성 목표로 인해 에스엘 라이텍과 에스엘 서봉, 에이치에스엘일렉트로닉스 등 현기차 지분법대상 법인의 실적 개선 역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 5월 이후 EPS 대비 8배에 달하는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차별화된 투자매력을 제공하지 못했으나 최근 추가 하락으로 재차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 개선되기 시작한 것에 이어 내년 중국과 미국에 추가 증설이 필요할 정도로 물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소 PER 8배까지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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