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연임 성공
2026년까지 임기…블루오션 개척 등 집중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문 조합장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조합을 이끌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달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제21대 조합장에 문진섭 현(現) 조합장이 재선됐다고 9일 밝혔다.
1937년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468명 중 1428명의 조합원 직접투표로 이뤄졌으며 개표 결과 문 후보가 908표(득표율 63.7%)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문 당선자는 FTA시대 우유관세 철폐와 수입우유 국내 진입에 대비하며 국산원유가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들을 수행하는 등 발전적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문 신임 조합장은 향후 혁신제품 출시를 통한 우유의 신부가가치 창출과 유업계 블루오션 개척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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