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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패션그룹형지 신용등급↑
박성민 기자
2023.04.17 17:00:53
실적 개선과 자본잠식 탈피 등 재무건전성 회복 영향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개별기준 6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과 형지에스콰이아의 종속기업 편입으로 실적이 개선된 데다, 4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에서 벗어난 결과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17일자로 패션그룹형지의 신용등급을 B+ '부정적'에서 B+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신용등급 상향은 실적 개선 덕분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2억원으로 92%나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4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도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를 통해 패션그룹형지의 부채비율은 2021년 완전자본잠식에서 2022년 392%로 개선됐고, 차입금의존도는 21%포인트(62%→41%)나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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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관계자는 "패션그룹형지의 별도 기준 순이익이 증가했고, 형지에스콰이아의 연결 편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까스텔바작, 아트몰링 등 종속회사의 적자폭이 커졌지만 패션그룹형지와 형지에스콰이아가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개별기준 771억원의 순이익과 4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보강한 덕분에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최근 계열 전반의 실적 회복세 등을 감안하면 단기 간에 재무안정성이 급격히 훼손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평은 추후 패션그룹형지의의 유동성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신용도를 다시금 조정할 방침이다. 앞선 한기평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위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패션그룹형지의 유동성 대응능력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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