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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굿즈 덕에 8년만 '흑자전환'
박성민 기자
2022.09.22 08:28:58
프로야구 SSG·한화·LG 굿즈 판매, 매출총이익률 61%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6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박성민 기자] 형지엘리트의 순이익이 8년 만에 흑자전환 됐다. 리오프닝을 맞아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형지에스콰이아' 지분 매도에 따른 차익도 수익 개선에 보탬이 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결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FY2022년(2021년 7월~2022년 6월) 연결기준 매출액은 1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억원, 순이익은 81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형지엘리트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건 FY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형지엘리트의 실적이 개선은 2020년 시작한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성장세에 접어든 것이 주요했다. 이 회사는 현재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LG트윈스'와 상품화사업계약을 맺고 유니폼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유통하고 있는데, 올해 리오프닝을 맞아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 스포츠사업의 FY2022년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3% 증가했다. 매출규모는 적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60.8%를 기록, 본업인 교복사업 보다 42.5%포인트나 높았다.


특히 SSG랜더스가 프로야구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굿즈 매장은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이글스 역시 충성도 높은 팬덤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매출을 확대 할 수 있었고, 7월에는 LG트윈스와도 계약을 맺는 등 규모가 확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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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형지에스콰이아 지분 매각(51.13%)에 따른 차익이 반영된 것도 순이익 흑자전환에 보탬이 됐다. 형지엘리트는 올 6월 재무구조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을 약 90억원에 패션그룹형지에 매도했다. 지분법투자주식처분이익은 58억원에 달했다.


형지엘리트는 지분매각 대금과 벌어들인 현금을 활용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공했다. FY2022년 부채총계는 415억원으로 40.9% 줄었고 부채비율 역시 61.2%로 55.4%포인트나 하락했다. 차입금 또한 206억원으로 51.4% 감소했고, 이에 따라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신사업 진출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좋은사람들' 매각 당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미래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성공했지만 교복사업이 정체 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인 청사진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사업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사람들' 인수에 참여한 경우도 신사업 구상의 일환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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