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효정 기자] 네오위즈가 오는 6월 신작 RPG '브라운더스트2' 글로벌 출시 소식을 알렸다.

네오위즈는 10일 브라운더스트2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The Door Opens'를 열고 신작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쇼케이스가 진행된 10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브라운더스트2는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이다.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스프엔이 개발을 맡았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국어로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브라운더스트2는 오는 17일부터 파이널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6월 2일 참가자가 발표되고 8일부터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식 출시 때에는 '콘솔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측은 "현재 공개된 내용 외에도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솔 모드'도 빠른 시간 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눈여겨볼만한 점은 '팩' 시스템 적용이다. 콘솔에 게임팩을 꽂아 플레이하듯 게임 스토리를 옴니버스식으로 나눠 마치 팩 게임을 하는 것처럼 제공한다. 이외에도 밀어내기 요소인 '넉백', '체인 피해 시스템', '폭탄형 오브젝트', '스킬 컷 씬' 등 추가된 전투 시스템이 소개됐다. 

이준희 브라운더스트2 총괄 PD는 "과거 '패미콤'부터 '플레이스테이션1' 시절까지 콘솔 게임을 즐긴 유저로서 그 당시의 진중한 스토리를 담아낸 프로젝트를 제작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전작의 11년전 스베룬 대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D 그래픽으로 구현된 브라운더스트2는 다양한 전투와 스토리를 제공한다.

이 총괄 PD는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고민과 애정을 쏟은 브라운더스트2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