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토스증권이 출범 이후 첫 단독 공채에 나선다. 예상 채용 인력은 약 50명 수준이다.

토스증권은 22일 이날부터 내달 11까지 3주에 걸쳐 전 직군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회사의 성장속도를 높이고 향후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은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에 나서는 한편, 올해 ▲웹 주식거래 시스템(WTS) ▲해외 옵션 서비스 등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전략기획, 홍보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약 50명 가량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지원 자격으로 요구하는 최소 인정 경력은 별도로 명시되지 않았다. 각 직무에 맞는 경험과 역량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입사 지원은 토스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회사 비전과 일하는 방식 등 지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토스증권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지지를 얻으며 외적 성장과 함께 내실도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공채는 한단계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한 첫번째 준비로 토스증권과 혁신을 함께 할 많은 지원자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3월 공식 출범한 토스증권은 이달 현재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해외주식 거래 시장점유율은 20%를 웃돌고 있다. 올해는 출범 3년차 만에 연간 손익분기 달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