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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간편결제 새 주인 후보 '토스' 선정
박성민 기자
2023.06.30 15:38:07
매각대금 주식으로 지급...결제사업 협력 이어갈 계획
신세계 명동 본점 전경. (제공=신세계그룹)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신세계그룹이 간편결제 사업의 새 주인으로 '토스'를 선정했다. 신세계의 '온·오프 커머스 역량'과 토스의 '혁신 금융 DNA'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토스는 매각대금을 회사 지분으로 지급하고, 주주인 신세계와 결제사업 협력을 이어간단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SSG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운영을 맡기는 영업양수도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법인명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에 쓱페이와 스마일페이 사업부 지분 전량 매각이 골자로, 내주부터 기업 가치 평가를 위한 실사에 들어가 매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매각이 진행된다면 신세계그룹은 매각대금으로 토스의 지분을 받아, 이 회사 주주로서 결제사업 관련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SSG페이와 스마일페이를 매각하게된 배경은 이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 외부와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스 역시 토스페이의 결제 영역 확대와 함께 SSG페이·스마일페이와의 시너지 창출 전략을 신세계그룹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사는 신세계그룹과 토스의 파트너십이 본격화되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유통·금융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G마켓·SSG닷컴 등 온라인몰을 통해 축적된 고객에다, 토스의 주 고객층인 2040세대 까지 아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협업을 늘려갈 경우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통해 고객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양사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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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가 쌓아온 유통 인프라 및 고객 신뢰에 토스가 가진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 서비스를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날 그룹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금융 부문 제휴사로 토스를 선정하고, 멤버십 혜택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도 예정했다. 향후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포인트, 쿠폰 등 혜택을 조회하고 토스페이로의 멤버십 연계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그룹은 앞서 8일 6개 계열사 혜택을 모은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출범하면서 금융 통신 항공 등 고객 일상을 이루는 여러 분야에서의 외부 제휴를 늘려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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