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삼성물산 건설, 2Q 하이테크로 수익 급증
박성준 기자
2023.07.26 18:30:18
영업이익 전년 대비 2배 성장…해외 매출도 증가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6일 17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료=삼성물산 제공)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개선하면서 전체 실적도 끌어올렸다. 특히 해외 하이테크 프로젝트의 비중이 커지면서 이익률도 크게 높였다.


26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4조7510억원, 영업이익은 305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3조3590억원에서 1조3920억원이 늘어나 41.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50억원에서 1500억원이 증가해 성장률이 96.8%에 달했다. 1년 사이 2배로 뛰었다.


영업이익률만 살펴봐도 지난해 2분기 4.6%에서 올해 2분기 6.4%로 1.8%포인트 늘었다. 원자재 인플레와 금리인상 등 건설경기 여건이 나빠진 상황에서 이익률이 올라간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관련기사 more
'부동산 매각' SK디앤디, 2Q 영업익 1060% 증가 삼성물산, 10년 연속 1위 삼성물산, 베트남 주상복합 책임준공 요청에 '난색' 삼성물산 건설부문, 2Q 영업이익 1550억

이익률 개선에는 삼성물산의 하이테크 공정 본격화와 공사 확대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건설부문의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통상적으로 하이테크가 가장 높고 이어 건축, 플랜트, 토목 순이다. 삼성물산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평택 반도체 4기 공사와 미국 테일러 공장 등 규모가 큰 공사현장은 모두 하이테크 건축물로 분류한다.


2분기 실적을 공종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건축 부문이 가장 높지만 플랜트도 소폭 성장했다. 2분기 건축은 3조5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토목은 2360억원, 플랜트는 846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건축 부문은 전년 동기 매출 2조4020억원에서 1년 사이 1조1580억원 늘어나 48% 성장했다. 플랜트 부문도 전년 동기 매출 6270억원에서 올해 2190억원 늘었다. 성장률은 35%다. 반면 토목은 같은 기간 2480억원에서 230억원 줄어들었다.


삼성물산은 2분기 해외부문의 매출도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국내와 해외의 매출은 각각 2조5470억원, 2조2040억원으로 비중은 각각 53%, 47%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급성장해 나타난 결과다. 전년 동기 해외매출은 1조1080억원으로 올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해외매출은 1년 사이 1조960억원 늘어 증가율이 99%다.


수주 실적도 호조다. 삼성물산의 2분기 누적 수주액은 약 14조4000억원으로 올해 전망치(13조8000억원)를 넘어섰다. 대만 복합개발, 미국 반도체 공장, 주택사업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결과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수행 프로젝트의 공정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설계·조달·시공(EPC)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본격화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벤처캐피탈 포럼 영상중계
Infographic News
업종별 ECM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