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동탄‧남양주왕숙 공공주택 사업자 공모
총 사업비 4000억원 규모, 올해 첫 민간기업 참여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8일 13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사업자를 공모한다.
28일 LH에 따르면 화성동탄2 C-14블록 및 남양주왕숙 A-16블록 등 두 곳에서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우선 화성동탄2 C-14블록의 경우 대지면적 1만9548㎡에 용적률은 최대 400%로 토지를 공급한다. 단 주거용 용적률은 280%다. 공급 유형은 3가지인데 공공분양주택의 새로운 이름인 뉴:홈(선택형) 610세대, 오피스텔 240세대, 판매시설 44개로 구성됐다.
LH에 따르면 화성동탄2 C-14블록의 민간사업자 대상 총 추정사업비는 2443억원이다. 각각 뉴:홈 1688억원, 오피스텔 523억원, 판매시설 232억원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왕숙 A-16블록은 뉴:홈(일반형)만 공급한다. 대지면적은 2만7052㎡이며, 용적률은 220%다. 공급규모는 700세대다. 해당 블록의 민간사업자 대상 추정사업비는 1527억원이다. 공사비와 기타비용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이번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낸 두 사업장은 불법행위 신고 의무화 내용을 공사 계약조건에 반영한 첫 사업장이다.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로 불가피하게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를 고려해 무리한 공사를 방지하고 안전사고 및 품질 저하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두 사업장의 공모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참가의향서 제출은 내달 4일 마감이다. 평가결과는 LH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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