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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적과의 동침...'미르'IP 액토즈와 中 공략
이규연 기자
2023.08.10 16:45:53
위메이드와 액토즈 '미르' IP 분쟁 마무리…장현국 "안정적 현금 흐름 창출"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0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출처=위메이드 유튜브 영상 캡쳐)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미르의전설' IP(지식재산권)를 둘러싼 분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의전설 IP를 통한 중국 시장 공략에 기대를 나타냈다. 


장 대표는 10일 전사 메시지를 통해 "전날 작은 산을 하나 옮겼다"며 '미르의전설2(열혈전기)' IP 사업을 통해 현금 흐름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9일 저녁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전설2·3의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라이선스 사업을 독점적으로 진행할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5년, 계약금은 전체 5000억원이다.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에 매년 1000억원을 로열티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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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법률과 사실에 대한 판단이 완료된 과거 손해배상금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중국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미르의전설 IP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우리와 그동안 다툼을 벌여왔던 중국 회사들은 이제 파트너가 돼 함께 중국 시장에서 우리 IP와 게임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며 "공동저작권자, 퍼블리셔, 주주 등의 역할로 '우리 편'이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전설 IP를 놓고 20년 이상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그러나 액토즈소프트 측 중국 란샤정보기술이 위메이드에 제기했던 관련 소송을 6월에 취하하는 등 두 회사의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인 끝에 이번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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