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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상반기 단체급식이 살렸다
이소영 기자
2023.08.11 19:40:11
풀무원식품 주춤 속 푸드앤컬처 적자폭 축소..전년대비 영업익 33%↑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풀무원이 올해 상반기 그룹 주력사인 풀무원식품의 부진 속에서도 외형성장과 수익 방어에 성공했다. 그간 대규모 적자로 골칫거리였던 자회사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단체급식 확대로 적자를 대폭 줄인 것이 주효했다. 


풀무원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85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570억원) 대비 9.5%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90억원, 순이익은 32.5% 늘어난 5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반기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은 그간 적자를 쌓아왔던 자회사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단체급식 수주 확대를 통해 손실 규모를 크게 줄인 영향이 컸다. 실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순손실 규모는 작년 상반기 98억원에 달했지만 올 들어선 -11억원으로 87억원 개선됐다.


반면 그룹 주력사인 풀무원식품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은 1조1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7% 늘었지만 순이익은 69.9% 급감한 48억원에 그쳤다. 제조원가 상승 등의 여파로 이 기간 영업이익이 224억원에서 138억원으로 38.3% 감소한 가운데 금리인상 여파로 금융비용이 1년새 87%나 증가한 146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단체급식 지속 확대와 해외사업의 핵심을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수익 개선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는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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