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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비주력자산 매각 본격화
최보람 기자
2023.09.11 09:53:57
와이키키리조트 1466억에 넘겨…HIC·왕산레저개발도 대상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국내외 소재 호텔 및 리조트, 휴양시설 등에 대한 매각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으면서 약속한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는 차원이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한진칼은 미국 하와이에 있는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법인 소유의 토지 및 건물자산 일체를 1466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거래상대는 AHI-CLG이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칼은 올해를 '초우량 종합물류그룹 재도약을 향한 제2창업 원년'으로 삼고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서서는 서소문 빌딩을 대한항공에, 이번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을 매각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각대금은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자산의 효율적 운영 등을 토대로 한진칼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매각은 한진칼의 재무구조를 향상하는 것 외에 산업은행과 약정한 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의 성격도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020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받은 대가로 자구책 마련을 요구받았다. 조 회장은 이에 비주력자산을 매각하겠다고 공언, 와이키키 리조트를 포함해 국내에 있는 왕산레저개발과 미국 LA 소재 호텔(HIC) 등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이번 와이키키 리조트 매각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원매자의 조건이 상당히 좋다고 판단해 매매거래를 결정했다"며 "HIC, 왕산레저개발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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