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이전하는 광주신세계 10월 10일부터 신관 철거
신세계 측 "이마트 부지도 포함하기 위한 당연한 절차"
[딜사이트 김성열 기자]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개발 계획 추진에 따라 10월 10일부터 기존 신관(이마트 광주점) 건물을 철거한다.
광주신세계는 13일 영업정지 공시를 통해 광주신세계 신관 건물 철거를 공식화했다. 영업정지금액은 125억7176만원으로 지난해 순매출액 기준 6.8% 수준이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8월 백화점 신축‧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8월 광주시에 최종 조치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시는 최종 조치계획의 일환으로 이마트 부지까지 포함해 확장 개발하기 위한 행보다.
광주신세계는 "미래경쟁력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백화점 확장 개발 추진에 따른 사전 준비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관 건물 철거 및 관계기관과 신속한 인허가 절차 진행을 통해 백화점 확장 개발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업정지를 통해 단기적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MD 발굴 유치 및 MD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권 내 시장점유율 확대로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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