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보험 자회사 2곳이 창경궁에서 청소 봉사활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나손해보험과 하나생명은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에서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창경궁 일대를 청소하며 '함께하는 문화재 지킴이'(창경궁 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영호 하나생명 대표이사와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약 5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두 회사는 관광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창경궁 일대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뽑는 등 주변을 정리하는 환경 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이 '함께하는 플로깅'(을지로동 편)  ESG 캠페인의 후속 시리즈로 열렸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했던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다시 한번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하나손보와 하나생명은 앞으로도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는 등 적극적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