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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조한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ETF 내놓는다
범찬희 기자
2023.10.16 06:10:19
'AI반도체 ETF' 17일 상장...국내 첫 HBM 산업 '톱3' 75% 투자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3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에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출처=한국투자신탁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공지능(AI)용 반도체'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배재규 대표의 평소 지론을 반영해 업계 최초로 고성능 반도체를 타깃으로 삼은 걸로 해석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7일 'ACE AI반도체포커스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ETF)'을 유가증권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ETF는 반도체 중에서도 용량과 처리속도 등이 뛰어난 HBM 기술을 보유한 20개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국내 HBM 시장을 대표하는 3개 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으로 포트폴리오의 75%를 구성하는 게 특징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 분산투자하는 ETF는 이미 존재하지만 이들 '톱3'에 집중 투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투운용이 선제적으로 AI 반도체를 테마로 한 ETF를 내놓은 배경에는 배재규 대표의 인사이트(통찰력)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 대표는 평소 챗GPT 등 AI 기술의 발전은 필연적이라는 견해를 비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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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대표의 생각은 으레 CEO들이 내놓는 'AI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AI가 자산운용 업계의 터닝포인트가 돼 줄 것이라 확신하는 정도다. 실제 이달 13일에 열린 '제7회 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의 접목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자산운용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AI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자산운용을 포함한 금융업 전체가 AI 시대에 맞게끔 변해야만 생존을 이어갈 수 있다는 지론을 피력했다.


한투운용이 AI 역량 고도화에 착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6월 AI 금융투자 솔루션 업체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에 나섰다. 두 회사는 금융과 AI를 결합한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투운용은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와 함께 'ACE일본반도체 ETF'도 동시 상장시킬 예정이다. 지난 8월 한화자산운용에서 첫 선을 보이며 시장의 높을 관심을 끈 일본반도체 테마의 후속격인 셈이다. 이로써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만을 보유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반도체 관련 ETF 라인업은 3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 증가는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두루 투자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된 만큼 향후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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