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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으로 암을 꿰뚫어본다"
민승기 기자
2023.10.18 15:17:03
아이엠비디엑스, 암진단 기술 알파리퀴드로 암진단 시장 선도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8일 15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 (제공=아이엠비디엑스)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아이엠비디엑스는 조기진단부터 재발탐지, 정밀치료까지 가능한 전주기 진단플랫폼으로 암 정복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18일 기업 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첨단 유전자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알파리퀴드 플랫폼은 현재 국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실제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알파리퀴드 플랫폼은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법을 활용해 암 조기진단부터 진행성 암의 재발 예측 및 치료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암 전주기 진단 플랫폼이다. 암세포에서 혈액으로 방출된 DNA 조각인 '순환 종양 DNA(ctDNA, circulating-tumor DNA)'를 검출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DNA 정보를 스캔해 유전자변이를 분석한다.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는 기존 암 진단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정밀의료 기술로, 환자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과 진단 정확도를 높여 차세대 암 검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간편한 혈액검사를 통한 비침습적 검사법으로 출혈, 감염 등의 부작용 및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다. 단일 부위 검사만 가능한 조직검사와 달리 한 번의 채혈로 다중암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진단이 가능하고 기존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1cm 이하 작은 종양도 검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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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를 맡은 아이엠비디엑스 최고경영자이자 공동창업자 김태유 대표는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는 혈액 10mL에 존재하는 1만여 개의 DNA 속에서 10만분의 1 수준으로 존재하는 ctDNA를 재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DNA 캡쳐 기술과 유전자분석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이어 "알파리퀴드 플랫폼은 암의 진행단계 별로 달라지는 ctDNA의 양에 따라 최적화된 분석기술을 갖춰 글로벌 선두 제품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엠비디엑스가 보유 중인 제품은 암을 정밀진단하고 치료제와 매칭하는 알파리퀴드100 뿐만 아니라 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암 재발탐지 플랫폼 캔서디텍트, 일반인 대상의 암 조기진단 제품인 캔서파인드 등이며 모두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의 표적치료제 선택 및 프로파일링을 위한 '알파리퀴드 100'은 폐암, 위암, 대장암 등 주요 고형암에서 관찰되는 118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표적치료제의 타깃이 될 수 있는 유전자변이와 특정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를 발굴하고 치료효과를 모니터링한다. 또 다른 치료 프로파일링 플랫폼 '알파리퀴드 HRR'은 전립선암에서 발견되는 상동재조합복구(HRR) 유전자 변이 검출에 특화된 제품으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약을 맺어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동반진단을 위한 임상검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캔서디텍트는 1~3기 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암 재발탐지 플랫폼으로,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캡쳐 NGS 기술을 적용해 미세잔존암을 검사한다. 수술 중 절제한 조직을 기반으로 제작한 개인 맞춤형 패널을 활용해 환자에 따라 고유하게 나타나는 종양 변이 이질성을 반영해 분석한다.


최근에는 암 조기진단 제품인 캔서파인드도 출시했다.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대장암, 간암, 폐암 등 8개 암종을 동시에 검사 가능하다.


김태유 대표는 "의료기술이 발달함에도 암 환자는 매년 5%씩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효과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맞춤형 정밀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AI 초정밀 유전자검사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암 재발탐지 및 조기진단 분야는 형성 초기 단계 시장으로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임상현장과 환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술개발 및 영업 확대에 지속 투자해 제품 경쟁력과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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