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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2천억 주주배정 유상증자…"비은행 강화"
박안나 기자
2023.10.27 17:10:18
하나금융지주 참여, 선제적 자본관리…"향후 우량자산 확보 유리"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7일 1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하나캐피탈이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유상증자에 힘입어 하나캐피탈의 자본적정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7일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캐피탈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약 2000억원이며, 하나금융지주는 11월27일 하나캐피탈이 발행하는 신주 433만783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가장 큰 목적은 비은행 부문 강화"라며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이라고 설명했다.


모회사의 지원 덕분에 하나캐피탈의 자본적정성은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분기 기준 하나캐피탈의 레버리지배율은 8.34배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8.16배로 8배를 넘어선 뒤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나캐피탈은 레버리지배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영업자산을 줄이거나 자본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적극적으로 영업확대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 유상증자 덕분에 자본이 증가하면서 영업자산 확대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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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배율은 총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회사가 부채 즉 타인 자본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자본적정성 지표다. 금융당국은 캐피털사의 레버리지배율이 9배를 넘기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상한선이 8배로 낮아지는 탓에, 하나캐피탈이 선제적으로 레버리지배율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이 부각됐다.


박종무 하나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나캐피탈은 나름 업계 선두권 시장 지위 유지하고 있고 ROE(자기자본이익률)도 높은 편"이라며 "시장 상황 자체가 예전보다 우호적이진 않지만 전체적 흐름을 볼 때 사전에 준비해야 향후 우량자산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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