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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CEO, 1.4억 달러 주식 판다
심두보 기자
2023.10.30 08:30:20
제이미 다이먼, 최초로 대규모 주식 매각…향후 지분은 유지할 예정
이 기사는 2023년 10월 30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JP모간 체이스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월스트리트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월스트리트의 황제라고 불립니다. 월스트리트의 큰 존중을 받는 그는 JP모간을 지금처럼 거대하게 만든 인물이죠.


그런 그가 JP모간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할 계획입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7일(현지시간)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CEO와 그의 가족은 내년부터 100만 주의 JP모간 주식을 처분할 예정입니다. 최근 종가 기준 매각 예정 규모는 무려 1억 41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우리 돈으로 약 1900억 원에 해당하죠.


미국 상장 기업 내 핵심 임직원들은 자신이 속한 기업의 주식을 팔기 전에 SEC에 보고해야 합니다. 또 즉시 매도가 불가능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야 처분을 시작할 수 있죠. 이는 임직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사고파는 부정행위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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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파는 걸까?


그럼 이번 매도 규모는 큰 것일까요, 아니면 작은 것일까요? 제이미 다이먼 CEO와 그의 가족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은 약 860만 주입니다. 이 가운데 100만 주를 털어내는 거니 규모는 크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는 2009년 초 금융위기로 JP모간 주가가 급락하자 주식 50만 주를 매수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매각에 대해서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JP모간에 따르면, 회사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 다이먼은 그의 지분을 유지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행보는 시장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다이먼 CEO의 첫 대규모 지분 매각이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그가 JP모간에 입사한 뒤 처음으로 주식을 파는 사례입니다. 그는 무려 2004년에 JP모간에 입사했습니다.


급락한 JP모간 주가


JP모간의 주가는 27일(현지시간) 3.60% 하락한 135.6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이먼의 주식 매도 소식 때문이냐고요? 아닙니다. 이날 다른 투자은행의 주가도 모두 떨어졌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3.64%, 2.32%, 2.38%씩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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