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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분기 최대 매출에도 울상
최지웅 기자
2023.11.07 15:11:56
3분기 영업이익 28.9% 감소…인건비·콘텐츠 소싱 영향
(제공=KT)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KT가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웃지 못하고 있다. 인건비 등 일시적 비용 털어내기가 가속화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해서다. 


KT는 올해 3분기 매출 6조6974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영업이익 악화는 3분기 '임금 및 단체협상'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회사 측은 "임금 협상과 콘텐츠 소싱 비용이 작년에는 4분기에 반영됐던 것을 감안하면 연결 및 별도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대형 B2B 수주사업 매출화로 기업 서비스의 성장을 이끌어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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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하고, 알뜰폰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엔터프라이즈 DX(디지털전환) 사업의 매출이 가시화하고, 부동산 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는 경영 안정화 속에서 B2C 및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KT가 보유한 CT(통신기술)에 IT(정보기술)역량을 더해 기업가치 향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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