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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6.3조↑…7개월 연속 증가
이보라 기자
2023.11.08 12:00:22
신용대출 늘고 주담대 증가폭 감소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8일 12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스1 제공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다소 줄었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이 커졌다.


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6조3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상여금 유입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던 기타대출이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하면서 전월(2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소폭 축소했으나 기타대출이 일시적 요인 등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5조2000원 증가해 전월(5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제2금융권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은행권 증가세도 다소 둔화했다. 기타대출은 전월 추석 상여금 유입 등으로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총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출처=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커졌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폭이 작아졌다. 10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8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8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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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디딤돌, 버팀목 전세대출 등 정책성 대출 위주로 5조8000억원 불어났는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만기 개선, 정책모기지 공급 속도 조절 등의 효과로 8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했다. 기타대출은 1조원 증가했다. 전월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 이사철 이사비용, 기업공개(IPO) 등 일시적 자금수요로 신용대출이 증가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000억원 감소해 전월(2조5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줄었다. 여전사(7000억원), 보험(4000억원), 저축은행(1000억원)은 전월 분기말 상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했다. 상호금융권(1조7000억원)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0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늘어난 것은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폭이 전월 기저효과로 확대된 데 주로 기인했으나 향후에도 경각심을 가지고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차주의 상환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대출이 이뤄지지 않도록 변동금리 스트레스 DSR의 연내 발표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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