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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혁신성장펀드 수시 출자사업, VC 22곳 '격돌'
최양해 기자
2023.11.14 06:30:22
매칭자금 목마른 운용사 대거 몰려…경쟁률 약 3대 1 접전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3일 16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IBK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주관하는 'IBK혁신성장펀드 수시 출자사업'에 국내 벤처캐피탈 22곳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칭(matching) 자금 확보에 목마른 운용사들이 대거 지원하며 한바탕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자사업 접수현황을 공고했다. 모태펀드 등 국내 기관투자자가 진행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냈지만, 매칭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벤처캐피탈들이 앞다퉈 제안서를 접수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2관왕을 차지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뮤어우즈벤처스를 비롯해 동문파트너즈, BSK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22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IBK혁신성장펀드는 기업은행이 성장금융에 2000억원을 위탁한 모펀드다. 정부가 추진한 '혁신성장펀드' 조성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게 주요 목표다.


지난 9월 위탁운용사(GP) 선정을 마친 정시 출자사업에선 5개 운용사에 총 1200억원을 출자했다. 3조원 규모로 조성 중인 혁신성장펀드를 지원 사격했다. 이번 수시 출자사업은 최대 8개 운용사에 총 4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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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별 출자금액은 50억원이다. 단 최종 선정결과에 따라 실제 배정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혁신성장 공동기준 품목(284개)'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이곳에 약정총액의 30% 또는 모펀드 출자금액의 1.5배(75억원) 중 큰 금액 이상 투자해야 한다.


또한 IBK창공 입주·졸업 기업에 모펀드 출자금액의 30% 이상 투자하고,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모펀드 출자금액(5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조건도 동시 충족해야 한다. 다만 주목적 투자처의 범위가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건강·진단,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으로 폭넓은 편이라 펀드 운용 난이도를 높일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성장금융은 이번 수시 출자사업을 통해 모태펀드, 농식품모태펀드, KIF투자조합 등 기관투자자가 진행한 출자사업에 선정됐으나, 매칭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운용사들이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달까지 서류·구술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3개월 내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결성시한을 2개월 이내 연장할 수 있다.


(출처=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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