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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3Q 자회사들 덕에 '好好'
최홍기 기자
2023.11.14 16:12:44
고른 성장세 반영하며 영업익만 319억원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06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7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34억원으로 48.7%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상장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의 고른 성장세 덕분이다.


휴온스만 해도 3분기 138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638%나 급증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에서 마취제, 순환기, 소화기, 소염진통제 등의 품목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65억원을 기록한 점이 주효했다. 수출도 이 같은 성장세를 지원사격했다. 미국 수출주사제만 하더라도 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휴온스는 cGMP급 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품목허가(ANDA)를 받은 주사제 5개 품목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휴온스는 앞으로 늘어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수요에 대응해 점안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2공장 내 주사제 라인 증설을 통해 신규 미국 FDA ANDA 품목인 2% 리도카인 마취제의 현지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캐나다 1% 리도카인 수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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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3분기 매출액 397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45% 증가한 금액이다.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CMO, 화장품 사업 성장이 실적 상승세를 주도했다. 에스테틱은 리오프닝 이후 국내와 해외 의료 관광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중국시장 성장에 이어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의 필러 수요가 급증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CMO 사업에서는 신규 바이알 주사제와 전문의약품 수주가 증가했고, 화장품 사업에선 홈쇼핑 판매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휴메딕스는 올 4분기에 필러의 러시아 품목허가로 수출국가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의약품 및 점안제 CMO 수주 증가로 실적 순항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같은 기간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의 경우 매출액은 126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2%, 327% 증가했다. 국내 거래처발 기초의약품 앰플과 바이알의 수요가 늘어나며 글라스 사업부문에서만 26% 늘어난 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울러 코스메틱 사업부문에서는 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12% 증가했다. 사측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해외박람회 참관 마케팅 활동과 현지 시장의 좋은 반응이 해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단 입장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3분기 호실적 배경이 된 수출 확대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품질 의약품을 세계에 지속 공급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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