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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답답한 해외사업 활로 열까
최홍기 기자
2023.11.20 08:03:29
해외매출 비중 10%대서 한 자릿수로 감소…"동남아 수출 확대 박차"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7일 15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내수 시장 위주의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해외사업을 통한 활로 찾기에 성공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에도 해외 매출 비중이 수 년째 10% 수준에 그치다 최근엔 이마저도 한자리 수로 감소했다. 이에 사측은 기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잇따른 수출계약으로 활로 찾기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올 3분기까지 해외에서만 1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나이티드제약이 3분기까지 거둔 전체 매출액 2079억원중 약 9%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 회사의 해외매출 비중은 2021년까지 매년 10% 수준을 기록하다 지난해 9.5%로 처음 10%대 벽을 지키지 못했다. 하락세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단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을 인식한 듯 유나이티드제약은 지속 성장을 위해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 '유니그릴CR'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달들어서도 우크라이나 특허청으로부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클란자CR정'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특허 등록결정으로 인한 해외사업 역량을 끌어올린 셈이다.


해외 수출 고삐도 바짝 조이는 모양새다. 올 9월 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의 유통전문 제약사 MCQ사와 진해거담제 '레보틱스CR정'에 대한 공급 및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총계약 규모는 기술료 약 4억원과 5년간 판매 예상 금액을 더한 약 69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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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더해 이 회사는 글로벌 바이오&파마플라자(GBPP) 2023 행사에 참석해 20여곳의 해외 바이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필리핀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나이티드제약은 해당 행사에서 구체적으로 베트남 Thanh An Khang Pharmaceutical사(TAK)와 뉴부틴서방정 및 에블라민정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화기 영역에 강점을 가진 TAK사와 함께 관련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리핀 One Pharma사와는 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필리핀 현지에 개량신약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오너 2세인 강원호 대표도 행사장에 직접 참여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강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ASEAN과 중남미,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활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수출의 대부분을 바이어와의 직거래 방법을 통해 진행돼왔지만 향후엔 해외지사를 통한 현지공장생산,판매방법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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