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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를 호재로!' 샘 알트먼 영입한 마이크로소프트
심두보 기자
2023.11.21 08:30:20
사내 AI 팀 리더로 영입, 상당한 재량권 부여하며 AI 혁신 발판 만들까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1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오픈AI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바로 행동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샘 알트먼을 사내 AI 팀의 리더로 전격 영입했어요. 이로써 오픈AI 이사회가 샘 알트먼을 회사에서 내쫓은 뒤 일어났던 논란이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최대 주주이기도 한데요. 그럼에도 샘 알트먼의 사임을 막지 못했습니다. 오픈AI의 결정에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오픈AI의 투자자들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오픈AI와 샘 알트먼 사이의 균열은 '상업화'였는데요. 샘 알트먼은 더욱 빠른 상업용 제품의 개발 및 출시를 원한 반면 이사회는 더 조심스러운 접근을 원했죠.


혼란을 야기한 오픈AI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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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미국 기업의 이사회가 투자자, 즉 주주들로부터 얼마나 잘 분리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사회가 실질적으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죠. 그러나 이사회가 주주들의 의지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실패였습니다. 오픈AI의 최대 주주로써 알파벳과 경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악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샘 알트먼을 자신들의 회사로 끌어들임으로써 부정적인 이벤트에 훌륭하게 대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SNS X에 "샘이 새로운 그룹(AI 팀)의 CEO로 합류해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깃허브, 모장 스튜디오, 링크드인 등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창업자와 혁신가들이 독립적인 정체성과 문화를 구축할 공간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나델라 CEO가 샘 알트먼에게도 상당한 재량권을 부여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의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가 기회를 잡았다면 오픈AI는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오픈AI의 거의 모든 직원들은 이사회가 사임하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고 알트먼을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로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약 770명의 직원 중 700명 이상은 "부족한 판단력과 배려,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사회)과는 함께 일할 수 없으니, 모든 이사회의 구성원은 사임하고 알트먼을 복직시켜라"라는 내용의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이 서명에 동참한 임직원에는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이자 이사회 멤버인 일리 수츠케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 중 한명입니다. 이처럼 회사의 핵심 인물들이 회사에 등을 돌리며, 오픈AI는 벼랑 끝 위기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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