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최광석 기자] 알테오젠은 임상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준비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과학자 3명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재 영입에 있어 현재 파이프라인이 각각 다른 분야를 다루고 있고, 연구개발도 다양한 단계에 걸쳐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경험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전문성 및 통찰력 등을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김범준 상무는 ▲LG화학 연구원 ▲바이오버드 수석연구원 ▲프로테옴텍 연구소장 ▲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공통기술문서(CTD) 검증 등 상업화를 앞둔 약물을 분석하고 있으며, 단백질 신약 개발에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연철 상무는 LG화학,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에서 세포주 및 공정개발, CTD 작성 등을 담당하며 초기개발부터 상업화 단계를 위한 준비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CTD 작성과 신규 파이프라인을 위한 탐색 등을 담당한다. 동아제약 연구원, 동아ST 바이오텍 연구소장을 역임한 박범수 전무는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 연구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초기 연구부터 의약품 허가까지 모든 단계에서 경험을 기반으로 알테오젠의 전략과제를 허가 단계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유제약, ESG 종합평가 'A'등급 획득

유유제약운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결과에 대해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유유제약은 환경부문에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 보급에 활용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선 국가보훈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자사주 매입, 2021년 100% 무상증자, 2022년 2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올해 자사주 20만주 소각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했다.

◆고바이오랩, 면역질환 후보균주 베트남 특허 획득

고바이오랩은 핵심면역질환 후보균주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Lactobacillus paracasei) 'KBL382'의 베트남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고바이오랩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을 포함해 총 9개국에서 KBL382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고바이오랩에 따르면 KBL382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유래한 면역질환 후보균주로, 항염증 및 면역조절 기능, 장관벽 밀착연접 강화 효과 등이 규명됐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면역 질환 동물 모델들에서 효능을 보여, 향후 다양한 면역 질환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단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KBL382가 경증 및 중증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조절제(immunomodulator)를 대체하는 유지요법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일제약-싱귤래리티바이오텍, 안구질환치료제 개발 MOU

삼일제약은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안구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의 망막 오가노이드 유래물(엑소좀)을 활용한 안과질환 전임상 효능 실험데이터와 삼일제약의 안과 질환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아이디어를 활용해 범용적 안구질환치료제 개발에 긴밀히 협력키로 약속했다. 올 10월 설립된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망막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생산 기술을 토대로 유전성 망막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안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안질환치료제 관련 별도의 연구소(SEIC)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베트남 내 글로벌 점안제 CMO/CDMO(위탁생산/위탁개발생산) 공장 건설을 통해 안질환치료제 위수탁 비즈니스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신제약, '신신티눈밴드S' 출시

신신제약은 상처 보호 및 습윤 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펠트를 적용시킨 프리미엄 티눈 치료제 '신신티눈밴드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신티눈밴드S는 피부 연화제살리실산이 50% 함유돼 있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 2배 두툼한 피부 보호 펠트로 디자인돼 부착 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손가락 등 작은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밴드형과 주로 발바닥에 발생하는 비교적 큰 티눈에 적합한 발바닥형, 두 종류다. 신신티눈밴드S는 기존 PE(폴리에틸렌) 펠트에 하이드로콜로이드 펠트를 더한 2중층의 쿠션 기능으로 주변 마찰과 압력으로부터 환부를 보호 및 지지해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원활한 치료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발바닥형은 기존 제품에 비해 펠트 형태를 개선해 약고의 퍼짐을 방지하고, 펠트 바깥 점착면을 여유있게 디자인해 부착 시 안정감을 높였다. 

◆CMG제약, '제1회 차의과학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CMG제약은 '제1회 차의과학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CMG제약의 홍보마케팅과 신사업 발굴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CMG제약과 차의과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CMG건강연구소 영상 부문 ▲CMG건강연구소 카드뉴스 부문 ▲헬스‧피트니스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 등 3개 영역에 50여개 팀이 참가했다. 회사는 기획의도, 창의‧혁신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1, 2위 총 6개 팀을 시상했다. CMG건강연구소 영상부문은 '비타채움3000'을 소재로 대학생활을 코믹하게 풀어낸 데이터경영학과 김유정, 노혜원 학생팀이 대상을 받았다. 카드뉴스 부문은 가족애를 담은 만화로 '눈건강루테인아스타잔틴'을 소개한 미래융합대학 김나영, 서정현, 윤예은, 김대원 학생팀이 1등의 영예를 얻었다. 헬스‧피트니스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은 ChatGPT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피트니스 플랫폼을 제안한 장준원, 오서현 학생팀이 수상했다.

◆바이오노트, '2023 경기수의컨퍼런스' 참가

바이오노트는 '2023 경기수의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11월18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수의사회가 주최했으며, 경기도 및 타지역 수의사와 업체 관계자 등 총 1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초임상, 간담도질환, 임상심화 등의 강의를 청취했으며,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노트는 이 행사에서 신제품 'Vcheck C' 등을 홍보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Vcheck C는 화학진단 및 소변진단, 면역진단까지 동시에 커버하는 고객 맞춤형 다채널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Scale-up(규모 확대)을 통해 최대 4개의 샘플을 동시에 단 10분 만에 검사할 수 있어 다양한 규모의 동물병원 또는 진단검사실에서 사용할 수 있단 게 회사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