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4년 임원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및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성과주의를 원칙으로 한 이번 인사에서 총 4명의 신규 임원이 배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임원에 이름을 올린 윤종규 상무는 효율적인 생산물량 관리를 통해 최대 매출 달성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업운영과 기획업무를 담당했던 이상명 상무는 사업리스크 최소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사지원센터 GA팀장으로 일한 조성환 상무는 대외협력 및 인프라 부문 성과 창출로 회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홍연진 상무는 이번 승진자 중 유일한 여성 리더로 전사 품질 역량 강화 및 품질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잠재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육성하는 인사 기조를 강화함으로써, 해외 진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삼성바이오에피스도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3명, 상무 1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고유상 전략팀장, 백상현 QE팀장, 양철보 ESG사무국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상민 MS1그룹장이 신규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 부사장과 백 부사장은 삼성전자 출신이며, 양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우수 리더들을 승진시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며 "추후 조직개편을 통해 보직인사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윤종규 ▲이상명 ▲조성환 ▲홍연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

▲고유상 ▲백상현 ▲양철보

◇상무 

▲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