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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3세 정대현, 부회장 승진
이세정 기자
2023.11.30 15:13:03
정도원 회장 경영 공백 최소화…본격적인 승계 관측도
(출처=삼표그룹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외아들인 정대현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시장에선 오너 3세인 정 부회장이 사법 리스크에 휘말린 부친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최근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정대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부회장은 특정 계열사에 몸담는 것이 아닌, 그룹을 총괄하는 부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표시멘트를 비롯해 ▲㈜삼표 ▲에스피네이처 ▲삼표레일웨이 ▲에스피에스엔에이 ▲에스피에스테이트 ▲디에이치씨인베스트먼트 총 7개 계열사 사내이사 직은 유지한다.


1977년생의 정대현 부회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는 2005년 삼표그룹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시장은 정도원 회장이 올해 76세로 비교적 고령인 만큼 삼표그룹의 승계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터라 정 부회장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란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한편 정도원 회장은 작년 1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안전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한 뒤 정 회장과 삼표산업 법인이 중처법(산업재해치사)을 위반했다며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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