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CJ푸드빌, 700억 투자 마무리…"해외 공략 탄력"
서재원 기자
2023.12.14 10:47:22
2030년까지 美 뚜레쥬르 매장 1000개 운영 목표
CJ푸드빌 美 공장 조감도 (제공=CJ푸드빌)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CJ푸드빌이 7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미국에 뚜레쥬르 신공장을 설립하고, 2030년까지 북미지역에서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아르게스)로부터 조달한 7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아르게스를 대상으로 신주 129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에르게스는 CJ푸드빌 지분 12.3%를 보유하면서 2대 주주에 올랐다.


CJ푸드빌의 지분가치는 5000억원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영향이 컸다. 실제 이 회사는 2018년 북미사업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최근 5년간 연속흑자를 기록 중이다. 작년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2021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250% 성장했다.


빕스와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국내 외식부문 체질개선도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CJ푸드빌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수익성이 나는 매장 위주로 재정비에 들어가고 프리미엄 요소를 더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작년부터 국내 외식부문도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관련기사 more
자본확충 바탕 재무개선 '고삐' '적자 수렁' 베트남사업…돌파구는 美 신규법인 설립…북미 공략 가속 국내 출점 규제 뚫을 돌파구는

CJ푸드빌은 이번 투자금을 뚜레쥬르의 북미 사업 강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이 회사는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제곱미터) 규모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뚜레쥬르 미국 신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완공예정일은 2025년이다. 나아가 2030년까진 북미지역에서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사업실적 개선과 외부투자 유치가 맞물리면서 CJ푸드빌은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결손금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부채관리에 들어가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영업 활성화로 현금이익 창출을 극대화하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여 뚜레쥬르가 세계적인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매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