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인공지능(AI) 가상자산 운용사 '퓨쳐리즘랩스'가 새로운 최고사업책임자로 이기석 전 한가람투자자문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기석 이사는 대우증권 고유자산운용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에서 주식·선물옵션, 멀티에셋운용, 하이브리드-패시브상품개발 및 퀀트 운용 등의 경력을 쌓은 운용 전문가이다.

금융시장에서 경력을 쌓은 후 3년여간 중소·중견기업의 CFO(최고재무관리자)로 근무하면서 회사의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체질 개선 및 투자 유치를 주도했다.

새로 선임된 이기석 이사는 "금융시장에서 쌓은 전문적인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퓨쳐리즘랩스 이용자의 수익률을 제고하고, 회사의 성장 목표를 실현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범근 퓨쳐리즘랩스 대표는 "이기석 이사의 전문성과 퓨쳐리즘랩스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2024년을 폭발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쳐리즘랩스는 가상자산 운용 및 데이터 사업을 제공하는 회사다. 올해 초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