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국내 홍보회사 NPR(대표 윤영준)이 영국 APAC 인사이더(Insider) 주최 '2023 APAC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최고 혁신 PR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PAC 인사이더는 매년 뛰어난 사업성과를 거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APAC 비즈니스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어워드는 해당 기업의 성과를 토대로 유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NPR은 제너럴 모터스(GM), 파파이스, 클룩(Klook),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홍콩아트센터 등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내 홍보마케팅을 담당했다. 다양한 마테크(마케팅기술) 솔루션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홍보대행사'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칸광고제 서울(Cannes Lions Seoul)', 부산국제광고제(MAD Asia), 부산원시아페스티벌(BOF)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홍보마케팅, 경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 기관들과 진행한 한국 홍보 프로젝트 등 입체적인 홍보 프로그램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NPR은 통합 마케팅•홍보 서비스 외에도 소셜인텔리전스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태거(Tagger)를 한국에 출시했다. 태거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딘트(Dint) 등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글로벌 소셜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SaaS 플랫폼 태거를 활용하면 전 세계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자사 마케팅 목적에 부합하는 인플루언서를 세분화해 검색할 수 있다.

2015년 미국에서 개발된 태거는 현재 전 세계 17개 지역에 기반을 두고 10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NPR이 공식사업자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영준 NPR 대표는 "단순히 '수출을 해야 한다는 압박' 보다는, 시장 개념을 한국에서 글로벌로 전환하는 마인드의 혁신이 보다 중요하다"며 "국경과 지역을 초월할 수 있는 ICT기반 솔루션을 이용해 어느 기업이나 글로벌 진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