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세일즈포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키스 바이스(Keith Weiss)는 세일즈포스에 대한 목표주가로 3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투자 의견은 동일 비중(equal-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바이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의 낮은 기대치와 가격 인상, 제품 번들링, 데이터 클라우드 도입 등 잠재적인 매출 상승 요인이 맞물리면서 세일즈포스는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risk-award)'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가 주가 끌어올린다
키스 바이스 애널리스트는 AI의 물결이 세일즈포스의 주가를 기록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AI가 완전히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 기술을 광범위하게 채택할 준비를 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군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이스 애널리스트뿐이 아닙니다. 지난 11월 29일 제프리스의 브렌트 틸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일즈포스에 갇혀 있는 데이터가 너무 많다"며 "AI는 전반적으로 세일즈포스에 엄청난 기회"라고 진단했습니다. 고객관리소프트웨어(CRM)의 일인자인 세일즈포스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승한 세일즈포스 주가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21일(현지시간) 2.69% 상승한 267.2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긍정적인 평가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98%나 상승하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1개월 동안 주가는 무려 약 19%나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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