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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이 문제" 대규모 리콜 사태 터진다
심두보 기자
2023.12.21 08:30:20
NHTSA, 광범위한 리콜 요구…이유는 아크 오토모티브 에어백 결함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1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쉐보레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에어백에 결함 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광범위한 리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에어백을 만든 곳은 아크 오토모티브인데요. 이 에어백은 GM, 포드, 스텔란티스,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BMW,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그리고 토요타 등의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계 탑티어급 자동차 기업이 대부분 관련돼 있는 겁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큰 리콜 사태가 될 수 있어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최대 100억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GM은 "NHTSA의 리콜이 미국에 등록된 3억 대 이상의 자동차 중 최대 15%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죠. 토요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내 판매 차량 약 112만 대를 리콜할 계획이라고 밝혔고요. 토요타는 "일부 토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 세단과 SUV에 설치된 센서가 승객의 무게를 잘못 분류해 잠재적인 충돌시 에어백이 설계된대로 전재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발하는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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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포드 등 자동차 기업들은 아크 오토모티브가 만든 부품에 결함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포드는 "2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영향을 미칠 리콜 범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수백만 대의 포드 차량 중 현장에서 아크 인플레이터가 파열된 사례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NHTSA는 10여 년 전의 타카타 에어백 사태의 재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당시 리콜이 완료되는 데까지 수 년이 걸렸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동차 리콜이었고요. 당시 GM은 2020년 4분기에 타카타 관련 수리 비용으로 11억 달러를 지출한 바 있습니다. 포드 역시 같은 기간 6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무너진 완성차 기업 주가


GM과 포드의 주가는 20일(현지시간) 각각 1.12%와 1.83% 하락했습니다. 토요타의 주가 역시 2.18% 떨어진 179.9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보다 더 큰 3.92%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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